Ⅰ. 기관소개: 영동군
영동군은 역사적으로 길동(吉洞), 계주(稽州), 영산(永山), 계산(稽山) 등으로 불렸으며, 군청 소재지인 영동읍은 주곡천과 양정천 두 물줄기가 합류하여 영동천(永同川)을 이루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二水(두 물줄기)’를 상징하는 한 글자 ‘永’이 영동군 명칭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신라시대 초기에 ‘길동’이라 불리던 이 지역은 통일신라 경덕왕 때 ‘영동’으로 개칭되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995년(성종 14년) 10도제 시행과 함께 영남도 상주에 속하면서 ‘계주(稽州)’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018년(현종 9년)에는 경상도 상주 지역에 소속되었습니다.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는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행정구역이 이속되었고, 1895년(고종 32년) 영동군이라 명명되어 군내, 군동, 남일, 남이, 서일, 서이, 북일, 북이, 양내, 양남일소, 양남이소, 용화 등 총 12개 면을 관할하였습니다.
1914년 황간군, 옥천군, 상주군 일부 지역과 합병하여 현재의 11개 면(영동, 용산, 심천, 양강, 양산, 용화, 학산, 황간, 매곡, 상촌, 황금)이 형성되었습니다. 1940년에는 영동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1읍 10면 체계를 갖추었으며, 1991년 황금면이 추풍령면으로 개칭되었습니다. 현재는 131개 법정리, 230개 행정리, 401개 자연리, 870개 반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지리와 교통
영동군은 충청북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3개 도와 접경해 있습니다. 소백산맥이 북쪽 옥천군 경계에서부터 경북과 전북 경계를 따라 동북에서 서남부로 뻗어 영남과 호남의 자연적 경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국철(국도 및 철도)이 영동군을 관통하여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서 개발 잠재력이 높습니다.
문화와 농업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국악 전통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난계국악단은 국내 정상급 국악 관현악단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군 전체 면적은 845.00㎢로 충북의 11.41%를 차지하며, 임야가 655㎢(77.5%)로 산간 지형이 많아 전형적인 농업 중심 지역입니다. 경작지는 110.16㎢(13%)에 불과하지만, 군민의 약 46%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포도, 감, 사과, 호두, 표고버섯 등 전국 생산량의 6~10%를 차지하는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지로 명성을 쌓고 있습니다.
또한 소백산맥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물한계곡, 양산팔경 등은 도시민들의 휴식과 관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요약
- 역사: 신라부터 조선까지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지역
- 지리: 충북 최남단, 3개 도와 접경, 소백산맥 준령 포함
- 문화: 난계 박연 선생 탄생지, 국악문화의 중심지
- 농업: 전국 최고 수준의 농특산물 생산지
- 교통: 경부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 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