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

공기업 소개

한국석유공사(Korea National Oil Corporation)

Jobloger 2022. 8. 30. 16:05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장형 공기업 중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한국석유공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립목표

한국석유공사는 19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 이후, 석유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8년 12월 한국석유개발공사법이 공포되었고 1979년 3월 설립하였습니다.

상징물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의 영문 이니셜과 태극문양을 결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순환하는 이미지로 재해석된 태극문양의 모티프는 ‘석유’에서 ‘가치’로의 순환, ‘기술’에서 ‘인간’으로의 순환, ‘오늘’의 도전에서 ‘내일’의 혁신으로의 순환을 나타내며, 국영기업으로서의 신뢰감을 강조함과 동시에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재지

힌국석유공사는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305에 소재해 있습니다.

홈페이지

한국석유공사의 홈페이지는 https://www.knoc.co.kr이며, 홈페이지 메인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사업

다음은 한국석유공사의 주요사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개발사업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선진국들을 위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한계와 이에서 비롯된 높은 비용, 그리고 에너지원의 전환을 위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부담은 본격적인 변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연료로서의 역할과 원재료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석유의 중요성은 향후 수십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세력 역시 석유확보에 주력함에 따라 이 경쟁은 석유전쟁의 양상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국가경쟁력은 석유확보능력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석유자원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석유공사는 국내대륙붕탐사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국내대륙붕 석유탐사의 시작은 1970년대 외국 석유회사들이 조광권을 설정하여 한정된 지역에 대하여 간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1979년 한국석유공사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대륙붕 탐사가 이루어졌습니다. 2021년 6월말 기준, 국내대륙붕 석유탐사를 위해 총 116,549 L-km의 2D 및 7,519㎢의 3D 물리탐사와 48공의 탐사시추를 실시하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본격적으로 국내대륙붕 광구에서 석유탐사를 시작한지 20년 만에 기술진 확보와 자본부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1998년 7월 울산 남동쪽 58 km 지점에서 양질의 천연가스층을 발견하여 국민의 염원인 세계 95번째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였습니다.

동해-1 가스전은 1998년 7월 탐사시추에 성공하여 2002년 3월 15일 생산시설 착공을 하였으며, 2004년 7월 11일 생산을 개시하였습니다. 또한, 동해-2 가스전은 동해-1 생산시설과 연계하여 2016년 6월 개발 완료 및 2016년 7월 생산을 개시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자원안보에 기여하였던, 동해가스전은 2021년 12월 31일 가스공급이 최종 종료되었습니다. 현재는 동해가스전 생산시설 내 잔존된 초경질유 회수와 더불어 안전한 철거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석유개발 전문회사인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해외 유전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022년 3월말 기준으로 현재 17개국 31개(국내 5개 포함) 유망 석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일일 평균 약 13.6만 배럴(‘21년말 기준)을 생산하고 있으며 확보한 매장량은 석유환산 약 10.6억 배럴(’21년말 기준)입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수년간의 탐사성공과 해외자산 인수를 통해 확보 매장량 및 생산량을 확대하고, 중동, 북미, 유럽, 중앙아시아 등 핵심지역의 거점을 확보하여 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해왔으며, 국제 인지도 제고로 메이저 지역 진출 및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확대하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해외 유전개발 기술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경영관리 역량 고도화를 통해 내실 있는 가치창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효율적인 자산운영으로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행복을 도모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성장하는 세계적인 석유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기술자립을 위해 중장기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석유개발 기술동향 조사, R&D 수요에 기반한 기술 로드맵 구축, 그리고 전략적 핵심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정부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개발사업의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자체 연구 및 개발을 통한 사업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친환경·신에너지와 같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개발 분야 자료대출 및 기술인력 제공 등 민간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석유개발 기술 자립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해외 암모니아(수소) 전주기 Value Chain 구축(출처 : 한국석유공사)

2. 비축사업

2022년 6월말 기준 9개 비축기지를 운영중에 있으며 총 146백만배럴 규모의 비축시설과 96.6백만배럴(공동비축물량 제외)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그동안 축적된 비축기지건설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석유저장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지하비축기지의 건설과 운영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석유공사는 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분야에서는 인도 및 중국의 지하비축기지 건설사업에 기술지원을 하였으며, 운영분야에서는 베트남, UAE 등을 상대로 유지·운영 협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 싱가폴, 베트남, UAE 등의 지하비축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민간업체의 해외 진출을 유도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허브란 세계 주요 항로상의 지역에 상업용 탱크터미널을 구축하여 원유, 제품의 저장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석유물류 및 거래 서비스의 중심지를 말합니다.
기존의 전략비축시설과는 달리 상업용 저장시설은 일반 탱크 사용 희망자를 위한 것으로서 보관은 물론 Blending(품질보정), Heating(가열), Making/breaking Bulk(집적/소분)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에 석유공사는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이점, 천혜의 항만조건, 석유 잉여 정제능력 등의 강점을 활용하고, 상업용 저장시설의 부족, 석유거래 전문 트레이딩 및 금융연계 상품의 미비 등 부족한 여건을 보완하여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물류 및 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함으로써 석유위기대응능력 강화와 석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여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석유공사는 2000년 동북아 물류 중심화 사업 계획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8년 오일허브 구축을 위한 액션플랜과 사업성 분석을 거쳐 정부 지원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와 2011년 울산사업 기본설계까지 13년여의 오랜 연구와 검토를 거쳐 오일허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석유공사는 본 사업이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아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① 경쟁력 있는 규모의 상업용 탱크터미널 건설
② 부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③ 석유상품거래소 설립기반 연구 및 조성

3. 유통구조개선
알뜰주유소는 2011년 12월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말 기준 1,266개소(자영 431, 도로공사 186, 농협 649개소)가 보급되었으며, 알뜰주유소가 전체 주유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알뜰주유소는 자영, 농협, 고속도로의 3가지 형태로 분류되며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및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알뜰주유소 사업을 통해 국내 석유제품시장의 경쟁 촉진으로 석유가격 안정, 유통구조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국민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오랫동안 국내 석유제품 유통시장에서 관행으로 시행해 오던 사후정산 거래가격 방식을 확정가격 거래로 유도하고 비 독점구매계약 및 브랜드 선택권의 확대로 공급사와 주유소간 수평적 관계로의 전환, 공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이 시장 기준가격(reference price)으로 작용하여 국내 석유제품의 합리적인 가격형성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석유수입 세계 5위, 석유소비 세계 8위로 소비 원유의 거의 전부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에너지안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석유정보의 제공은 이러한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무기가 됩니다. 그러나 한국석유공사의 설립 이전까지만 해도 석유정보를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제공하는 기관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시작된 것이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정보 조사업무입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그 동안 국내외 석유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 분석, 평가하여 제공함으로써, 석유정책 수립 및 시행은 물론 사업 결정과 학계의 연구에 기여해왔습니다.

4. 신에너지사업

Facility

다음은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한 주요시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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