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립목표
한국수자원공사은 1967년 11월 설립 이후 국가 수자원의 종합적 이용과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국민 생활 향상 및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상징물
한국수자원공사의 CI는 무지개 천(Rainbow Stream)을 모티브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선진 물관리를 통해 고객중심의 세계적 물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하였습니다. K water는 Korea Water, Key of Water Solution, Kingdom of Water Service 등을 의미합니다.
소재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로 200에 소재해 있습니다.
홈페이지
한국수자원공사의 홈페이지는 https://www.kwater.or.kr/이며, 홈페이지 메인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사업
다음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사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통합물관리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우에서부터 유역 및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는 물순환 전 과정에 대한 유역 통합물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50여년의 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물관리 의사결정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선도해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홍수기에 전체 강우의 약 2/3가 집중되고 하천유량변동이 심해 댐을 통한 저류 및 방류의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최근의 이상기후 등 물관리 여건변화에도 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물관리 시설을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물순환체계를 고려한 용수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물 공급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 물재해예방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복잡한 지형에 위치한 댐·보유역의 기상특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슈퍼컴퓨터 기반의 자체 댐·보유역 강우예측시스템(PFS, Precipitation Forecasting System)을 구축하여 물관리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댐·보유역 강우예측시스템(K-PPM, 한국수자원공사 Precipitation Prediction Model)은 댐·보유역의 상세한 지형 특성을 고려하기 위하여 3×3㎞ 고해상도 격자체계로 구축되었으며 1시간 간격 5일(120시간) 정량 강우예측자료를 일 4회 생산·제공하고 물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물관리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3.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글로벌 수질기준제도를 2012년부터 도입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글로벌 수질기준이란 WHO(세계보건기구) 및 한국, OECD 대표 5개 국가의 먹는 물 수질기준 중 가장 엄격한 기준만을 적용하여 만든 한국수자원공사의 자체 수돗물 수질기준입니다. 국외(미국, 영국) 주요 정수장의 분석 결과, 알루미늄 등 9개 항목이 한국수자원공사의 글로벌 수질기준을 초과하였으며, 평균 달성률은 85%로 한국수자원공사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운영 중인 정수장(광역, 지방 위·수탁)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결과를 산정하고 피드백하여 달성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수처리공정을 최적화하고 취약한 정수처리설비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달성률 향상으로 2017년에는 99.99% 달성률을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4. 스마트워터시티(SWC)
SWC(Smart Water City)는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 전 과정에 ICT를 접목,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수돗물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공급체계가 구현된 물의 도시를 의미합니다. 잔류 염소 균등화, 자동 드레인 설비, 공급 전 과정 실시간 수질측정 및 수질정보 제공, 관 세척, 선진 무단수 탐사장비 운용, 스마트 미터링, 원격 누수감시시스템, 관망운영관리시스템 등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국민 물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파주시 일부 지역에서 추진된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은 시민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2016년에는 파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되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 수돗물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수돗물의 직접 음용률도 1%에서 36.3%로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만족도도 80.7%에서 93.8%로 증가하여 성공적 추진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확대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 송산그린시티 및 부산에코델타시티 등에서는 신규 건설단계부터 스마트워터시티를 적용하였으며, 2017년에는 최초 국가사업인 세종시 사업을 착수하였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7년도에 동두천시, 양주시, 정읍시, 고령군, 나주시에 도입토록 승인을 받아 수탁 지자체에도 스마트물관리를 단계적으로 2021년까지 21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5.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대한민국의 상수관로 31%(5만 8천㎞)는 20년 이상 노후화되어 전국 48일 공급량에 해당하는 6.9억㎥가 매년 누수되어 6,059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와 같은 손실을 막고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2004년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2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상수도를 수탁·운영하면서 관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집중 개선하여 수도시설의 과학화율을 수탁 전 68.4점에서 93.0점으로 높이고 유수율도 수탁 전 60.6%에서 84.3%로 23.7%p 향상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급수보급 인구는 238만명으로 수탁 전에 비해 64만명 증가하였으며, 고객만족도도 81.71점으로 수탁 전에 비해 15.42점 향상되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최초로 1988년에 시화하수처리시설(1단계) 설치 및 운영을 시작하여(1996년) 현재 9개 지자체, 시설용량 하루 597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투자사업(BTO)을 기반으로 한 한국수자원공사 하수재이용 시설은 포항시 하수재이용(10만㎥/일), 아산 신도시 하수재이용(2.7만㎥/일), 칠곡군 하수재이용 (1만㎥/일)을 운영 중이며, 공업용수가 필요한 지역에 하수재이용수 공급 활성화를 통해 정부 물관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하수도통계 기준, 전국 하수처리장의 연간 재이용량 1,149백만㎥ 대비 공업용수로 105백만㎥이 공급되고 있으며, 그중 한국수자원공사가 연간 52백만㎥을 공급하여 하수재이용 공업용수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1년 1월 물재이용기본계획을 통해 하수처리수의 장외 재이용률을 2030년까지 17% 수준으로 올려 연간 약 1,323백만㎥의 재이용수를 장외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규모 산업단지 신설 및 여수 산단 등과 같이 기존 공단의 확장으로 공업용수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 하수재이용 공급계획을 추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역기반 하수재이용 활성화를 통한 통합물관리 실현의 정책 방향에 맞추어 기존 공업용수도(댐·수도 등) 공급시설에 한국수자원공사의 관망 네트워크 활용 및 수용가능 협의를 거쳐 재이용수로 전환공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 물에너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5.8%를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 수력, 풍력, 태양광, 조력 등 1,372MW의 친환경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물과 에너지를 결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 에너지 등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과 국가 에너지 정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7. 수변도시
최근 탈도시화, 산업구조의 고도화,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삶의 질과 연계된 수변공간 활용 요구가 증가되고 도시 활력과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의 산업·주거기능 공급 중심 단지사업에서 탈피해 ‘물’을 매개로, 미래 지향적인 문화, 어메니티, 재해로부터 안전, 스마트워터시티(SWC), 저영향개발(LID) 등 물순환 전 분야에 걸친 경험과 4차 산업혁명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국민 삶의 질과 공공가치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8. 중소기업육성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내 물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물산업 오픈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육성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특히 물관리 일원화라는 변화에 맞춰 그동안 갖춰온 물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물 관련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한층 강화하고, 창업부터 수출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식·기술·인프라를 공유하고 개방하여 기업 니즈를 적극 받아들인 자체 육성 프로그램을 조기 정착시켰습니다.
9. 국제협력/국제교육
인재개발원에서는 50년 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0. 해외사업
1994년 중국 산서성 분하강유역 조사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여 왔고, 사업 역량강화와 사업분야 다변화를 모색하여 지금까지 30개국 83개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파키스탄 Patrind 수력발전사업, 필리핀 Angat 수력발전사업, 조지아 Nenskra 수력발전사업,솔로몬 Tina강 수력발전사업 등의 투자사업 진출을 통하여 사업구조를 다양화, 12개국 14개 사업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11. 물절약전문업
물 절감량(액) 또는 보증절감량(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물절약사업으로 물절약전문업자와 물 사용자가 성과배분, 성과보증 또는 성과보증·배분 계약을 체결하여 물 사용자의 물 이용시설에 누수저감 또는 절수기를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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